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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암 수술 후 관리: 성공적인 회복을 위한 가이드 2

대장암 수술 후 관리는 환자의 회복과 장기적인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수술 후에는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도우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아래에서는 대장암 수술 후 관리에 대한 주요 가이드를 제시합니다.


3. 수술 2일째~5일째

 식이진행

가스가 나오면 대장 절제후식 치료 식사로 식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대장 절제 후 죽식 1단계-> 대장절제 후 죽식 2단계 -> 대장절제 후 상식의 단계적인 식사 적응이 필요하기 때문에 입원기간 동안에는 외부에서 사 온 죽, 밥 등은 섭취하시면 안 됩니다.

죽 1단계 죽 2단계 상식
흰죽 1/2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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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죽 1/2공기
반찬 1가지
흰죽 1공기

반찬 4가지
흰밥 1공기

반찬4가지
  • 1단계 식사는 2그릇씩 제공이 되고, 1시간 간격을 두고 나누어 섭취해 주십시오.
  • 복부 팽만감이 있을 경우에는 무리해서 드실 필요는 없습니다.
  • 식사 시작 전에는 복대를 풀러 둔 상태에서 천천히 식사를 하시고, 식사 후 30분 이상은 앉아있고, 1시간이 지나면 운동을 하시는 게 도움이 됩니다.
  • 식사 이후 복부 통증, 팽만감, 오심, 구토 증상이 있을 경우 간호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 경구 물 섭취는 1L~2L까지 섭취하십시오.
 소변줄 제거
  • 수술 2일째 아침에 소변줄을 제거합니다.  (단, 직장암 수술을 하셨다면 수술 5일째 아침에 소변줄을 제거합니다.)
  • 소변을 충분히 다 보고 난 이후, 남아있는 소변량을 확인하기 위해 방광 초음파 검사를 합니다.
  • 배뇨 직후 바로 간호사실에 말해주고, 3~4시간 이내에 배뇨합니다.(너무 오래 소변을 참으면 방광이 약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배뇨 욕구가 없더라도 4시간을 넘기지 않는 게 건강한 배뇨 습관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정상 잔뇨량보다 많이 소변이 남아있게 되는 경우, 특히 200ml 이상으로 남아있는 경우엔 일회용 카테터를 요도에 삽입하여 소변을 배출시켜야 요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수술 후 배뇨 장애의 대표적인 원인은 복부 통증,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이 있지만 대부분 일시적입니다.
  • 직장암 수술환자는 배뇨와 관련된 신경계의 회복력에 따라 배뇨 시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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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도뇨 카테터

 

  걷기 운동
  • 누워있다가 앉는 것부터 시작해서 천천히 자세를 바꾸시고, 복부에 힘이 많이 들어가지 않도록 침대 조절기 또는 침대 난간을 잡고 일어나십시오.
  • 매일 30분 이상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 한 번에 30분 동안 걸으려고 하지 말고, 5분씩 걷고 쉬고를 반복해 하루에 걷는 총시간을 30분에 맞추는 것입니다.  이후 체력이 향상됨에 따라 쉬는 시간을 줄이고 걷는 시간을 늘리시면 됩니다.
  복대
  • 수술 부위를 보호하고 지지하는 효과가 있으므로 복대는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 항상 착용해야 합니다.  피부가 민감한 환자의 경우 환자복 위에 복대를 착용할 수 있습니다.
  • 개복 수술의 경우 하복부까지 상처가 있기 때문에 복대를 골반 위치까지 내려서 복대를 착용합니다.
  • 복대에는 배액관을 걸어둘 수 있는 고리가 있고 앞쪽으로 보일 수 있도록 하십시오.
  • 복대는 적절한 사이즈를 선정하기 위해 수술 전날 복부 둘레를 미리 측정하고 수술 후 바로 착용할 수 있게 합니다.
  • 너무 꽉 조여도 안되고, 느슨하게 조여도 안됩니다.  가볍게 복부를 지지하는 정도로만 복대를 착용하시는 게 가장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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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이미지

  상처 관리
  • 복강경 수술 상처는 의료용 접착제 (더마본드)를 사용합니다.
  • 코팅 효과가 나타나 외부로부터 세균 침투를 예방할 수 있고 소독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이 접착제는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면 됩니다.  방수 효과가 있기 때문에 샤워도 가능합니다.
  • 개복 수술의 상처는 수술 부위의 실이 제거될 때까지 2일 간격으로 소독을 합니다.
  • 수술 6~7일째 상처가 잘 아물었을 경우 실밥을 제거하고, 피부봉합 테이프인 스테리 스트립을 붙여둡니다.
  • 실밥을 제거한 상처가 벌어지지 않도록 도와주기 때문에 떼어내지 마시고 저절로 떨어질 때까지 두면 됩니다.
  • 상처 회복 정도가 늦는 경우 퇴원 후 집에서도 소독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래에서 경과를 확인 후 실밥을 제거하게 됩니다.
  증상 (혈변, 장 마비, 대변 습관의 변화)

 1.  혈변

   수술 후 혈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은 체내에 고여 있던 분비물이 항문을 통해 배출되는 과정으로 안심하셔도 됩니다.  단, 혈변 양상이 선홍빛이거나, 양이 많은 경우에는 혈액검사의 처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바로 간호사에게 알려주시거나, 사진을 찍어서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장마비 / 장폐색

   장 기능의 저하로 장마비 증상이 흔하게 나타날 수 있고, 조기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습니다.  배가 뒤틀리는 듯 한 복부 통증, 오심, 구토, 가스와 대변이 안 나오는 증상, 설사의 증상이 있습니다.

  증상이 있는 경우 정확한 판단을 위해 간호사에게 바로 말해 주십시오.  장마비가 있는 경우 금식과 수액 치료를 하면서 물리적인 폐쇄를 감별하기 위해 엑스레이를 매일 시행합니다.

 

  의사의 처방에 따라 비위관 삽입할 수 있고 감압을 통해 오심, 구토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장 운동의 회복력에 따라서 식사 진행이 원활하다가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대변 습관의 변화

  우측 결장을 절제했거나 대장의 많은 부분을 절제했을 때는 묽은 변을 자주 보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게 수술 후 몇 달이 지나면 횟수도 줄어들고 변의 굳기도 정상화됩니다.  

  직장암으로 직장의 일부 또는 대부분을 절제하면 변이 아주 잦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수술 후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회복 과정이고 수술 후 6개월이 되면 크게 호전되고, 그 후 약 2년 사이에 서서히 더 좋아집니다.  


결론: 수술 후 지속적인 관리로 건강한 삶 유지

대장암 수술 후 관리는 신체적 회복뿐만 아니라 정신적 안정과 생활 습관 개선을 포함한 전반적인 접근이 필요합니다. 의료진의 조언을 따르고, 정기적인 관찰과 생활 관리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환자와 가족은 꾸준한 관심과 노력을 통해 수술 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습니다.

 

 

 

출처: 국립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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